전남대학교는 박상철 석좌교수가 의학분야의 지도자로 2020년 시노 필 아시아 국제 평화상(Sino Phil Asia International Peace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박 교수는 노화기전과 제어인자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통해 노화 회복의 과학적 가능성을 제시하고 100세인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노인학 정보를 구축해 건강장수 구현을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노 필 아시아 국제 평화상 파운데이션 집행위원단(국제위원회)은 만장일치로 박 교수를 수상자로 정했다.
수상자는 모두 14명이고 국내 의학분야에서는 박 교수가 처음이다.
수상자들은 미국 몬테나주 주지사, Lakshman Namal Rajapaksa 회장, 이스라엘의 Elhanan Bar-On 교수를 비롯해 전 세계의 주요 과학자, 정치인으로 그 나라 사회와 경제, 의학분야에서 기여도가 높은 순으로 선정됐다.
박상철 석좌교수는 광주 출신으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가천암당뇨연구원, 삼성종합기술원 웰에이징센터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을 거쳤다.
국민훈장 모란장과 올해의 과학자상, 유한의학대상, 동헌생화학대상, 노화연구대상, 노년학노인의학회 회장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