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전 공공도서관 RFID 시스템 구축한다'

2019-12-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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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평촌·호계·만안·박달도서관 등 4개 공공도서관에 대한 도서 대출 및 반납 자동화방식인 RFID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안양시 공공도서관 10개소 모두 RFID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도서대출과 반납이 속도감 있게 이뤄져, 도서관이용자들의 편의가 기대된다.

기존 바코드 방식과 다르게 5권 이상의 도서를 한 번에 대출과 반납 가능해, 도서관이용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던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또 이용자 스스로 자료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자동대출반납기와 야간이나 휴관일에도 도서를 반납할 수 있는 무인반납기 등을 구축, 효율적으로 자료를 관리하고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책을 빌릴 수 있도록 개선했다.

평촌도서관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되는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이 쉽게 책을 빌려 볼 수 있길 바란다”며, “나아가 RFID로 모아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객들이 선호하는 도서를 정확하게 파악해 좀 더 알찬 구성으로 도서목록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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