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가 9월 청와대 방문, 11월 19일과 21일 국회 방문, 12월 2일 해양수산부 방문에 이어 지난 12월 11일 문화재청을 방문하는 등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중앙부처 방문 대행진을 펼치며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김 군수는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만나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문화재현상변경 허가를 요청했다.
이에 김 군수는 대상구역에 대한 문화재 영향검토 협의를 완료했음을 알리며 현재 대상구역은 홍주읍성 외곽으로부터 390m 이상 이격되어 있고 지리적으로도 문화재인 홍주읍성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지역임을 짚고 과도·밀집 및 노후 주거지역의 개선을 위해 문화재현상변경을 허가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홍주읍성 복원·정비를 통한 역사문화관광자원화를 위해 홍주읍성 내 객사지, 향청지, 전영동헌지 등의 복원을 위한 5구역 73필지 20,287㎡를 문화재구역으로 추가 지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김 군수는 홍주읍성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문화관광자원으로의 새로운 활용을 위해 홍주읍성 북문지 등성계단과 문루 복원사업을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군은 지난 2018년 3월 홍주읍성 복원 기본계획(안)이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실시설계 후 지난 7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체성 및 옹성 복원 작업 중에 있지만, 등성계단과 문루는 고증자료가 없어 복원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군은 1871년 홍주지도 및 군지를 바탕으로 북문에 대한 문헌기록을 확보해 2020년 실시설계 및 문루 복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홍주읍성 복원 사업을 통해 숨겨진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지역 현안 문제가 해결되는 그 날까지 멈추지 않고 중앙의 문을 두드리며 홍주천년의 도시 홍성의 힘찬 도약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