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상하이(上海) 디즈니랜드가 6일, 내년 6월 6일부터 일부 티켓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방문객이 많은 주말 및 휴일 등 일부 기간의 요금을 조정할 방침이다. 티켓 요금은 최대 699 위안(약 1만 750 엔)까지 인상된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현재,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티켓 요금을 399 위안, 575 위안, 665 위안 등 3단계로 운영하고 있으나, 내년 6월 6일부터는 4단계 요금체계를 도입한다. 새로운 티켓 요금체계는 ◇통상(동계, 추계 대부분): 399 위안 ◇특별 통상(춘계 대부분과 일부 주말): 499 위안 ◇피크(하계 대부분과 일부 주말, 일부 휴일, 연휴 기간): 599 위안 ◇특별 피크(방문객이 피크인 장기 연휴 등): 699 위안 등이다. 요금은 현재 30일 전에 공표되고 있으나, 내년 5월 6일부터는 90일 전에 공표된다.
아울러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9일,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를 테마로 한 신규 구역의 착공에 나섰다고 밝혔다. 2018년 4월에 오픈한 '토이 스토리' 구역에 이은 8번째 테마 구역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