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축제발전 연구회가 16일 ‘광주시 지역축제 핵심스토리 발굴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은 광주시의회의 2024년도 마지막 회의를 폐회하는 날로, 각종 예산 심사 등을 거친 이후에 치러져 더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관계 부서에서 참석, 내년도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자 적극 의견을 제시하는 등 뜻깊고 의미 있게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패배의 역사가 아닌 ‘난공불락’이라는 남한산성의 굳건함을 강조한 점, 역사적 기반이 약한 왕실 도자기와 토마토 축제의 접근 방식으로 각 개체가 지닌 우수한 품질과 그 바탕이 되는 기술적 측면을 주목한 사항 등 다각도에서 색다른 스토리를 발굴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주훈 대표의원은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같은 세계적인 테마파크,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카카오 프렌즈 이모티콘 등 수많은 콘텐츠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해 무궁무진하게 확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시 3대 축제에도 변치 않은 확정적인 스토리를 입혀 영속성을 높이고, 시를 널리 알리는 축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