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출신 ‘펭수’도 설 선물 홍삼···첫 광고 ‘정관장’

2019-12-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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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대세 크리에이터 ‘펭수’와 첫 광고 계약 체결

설 맞이 ‘정관장’ 광고, 유튜브 등 온라인 통해 방영

'펭수'가 EBS 본사에서 정관장 광고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제공]


‘펭수’가 정관장 광고에 출연한다. 펭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과 다양한 협업을 했지만, 광고(CF)는 처음이다.

KGC인삼공사는 10일 ‘펭수’를 정관장 광고 모델로 발탁해, 올 설을 앞두고 온라인 광고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펭수 정관장 광고는 지난 6일 EBS 본사에서 촬영을 마쳤다. 편집 작업을 거쳐, 오는 2020년 1월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

KGC인삼공사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정관장 브랜드 이미지와 밝고 건강한 펭수의 이미지가 부합한다고 모델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고향이 남극인 펭수가 부모를 그리워하는 내용이다. 설날을 앞두고 가족의 소중함을 담았다.

민경성 KGC인삼공사 마케팅실장은 “설을 앞두고 소비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펭수를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며 “광고 방영과 더불어 온라인 이벤트도 벌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10살인 펭수는 EBS 연습생이다. 방탄소년단(BTS)과 같은 슈퍼스타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헤엄쳐 온 펭귄이다. 

연습생에서 시작해, 현재 20~30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크리에이터로 등극했다. 7개월 만에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자 수 100만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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