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가닉이 10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박지윤 아나운서와 유기농 생리대 ‘르씨엘’ 기부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이오가닉과 박지윤 아나운서는 지난 22일 총 500만 원 상당의 ‘르씨엘’을 경기 사회복지 모금회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경기도 내 가출 청소년 쉼터 및 여성·청소년 쉼터 등 총 5개의 쉼터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패션 브랜드 사이트 ‘디코테’에서 진행됐다. 기부는 사이트에서 르씨엘에 대한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박지윤 아나운서의 동참으로 온라인 판매 3일 만에 총 1534세트 제품이 완판됐다.
바이오가닉 측은 “박지윤 아나운서가 취약 계층 여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적극 지원하고자 하는 르씨엘 나눔기부 캠페인의 취지에 적극 공감했다”며 “판매 수익금만큼 생리대를 기부하는 사전 계획에서 더 나아가 별도로 비용을 절반씩 부담하는 방식으로 총 500만 원 상당의 나눔기부를 실천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르씨엘 제품에 관해선 “국제 유기농 인증기관 OCS을 비롯해 TOCMC에서 인증 받았으며, 100% 텍사스산 유기농 순면 커버를 사용해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며 “르씨엘은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염소 표백제를 비롯해 인공향, 포름알데히드, 살충제, 형광증백제, 화학비료 등의 유해 물질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접착제 또한 독일 헨켈사의 무독성 접착제를 사용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