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11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자치의 현주소와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주제로 자치분권 교육을 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10~11대 박영철 회장(은현면 주민자치위원장)의 이임과 함께 제12대 김현수 회장(회천3동 주민자치위원장)의 취임이 이어졌다.
박영철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양주시 주민자치위원회가 도약하는 과정에서 협의회장을 맡아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업무에 매진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250여 명의 양주시 주민자치위원들이 지금처럼 노력해주신다면 양주시가 발전하는데 주민자치위원회가 큰 축으로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이어서 진행된 ‘2019 양주시 주민자치 우수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연습했던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화합과 주민자치 발전을 도모했다.
발표회에는 각 읍면동 10개 팀이 참가해 라인댄스, 댄스로빅, 기타연주, 한국무용, 난타 등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재주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 중 열정적인 난타공연을 선보인 은현면 주민자치센터의 ‘강쇠와 북녀들’ 팀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밖에 양주2동 주민자치센터 ‘미리내 무용단’팀이 우수상을, 회천2동 주민자치센터 ‘줌바댄스’팀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해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다.
이성호 시장은 “순위를 떠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 연습해 온 모든 참가자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배움의 기쁨과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