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포승공단, 50대 외국인 기계에 끼여 숨져

2019-12-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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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 두개골 파열로 결국 사망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전경. [사진=강기성 기자]

경기 평택시 포승읍 자동차 차체 제조 공장 M사에서 근무하던 외국인 근로자가 작업 중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기도소방본부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5분께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국가산업단지 내 M사에 근무하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에 A씨가 성형압축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머리와 몸이 끼이는 사고가 났다.

사고 직후 119 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두개골 파열로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 행정당국과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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