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연말까지 중앙동 로데오거리에서 '제4회 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1일 점등식으로 시작된 이 축제는 로데오거리 중앙과 골목 등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화려한 조명이 설치된 가운데 캐롤 음악으로 한껏 성탄절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축제 기간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마다 가족 장기자랑 및 캐롤 경연대회가 열리고, 25일에는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열린다. 금~일 주말 오후 6~8시에는 지역 대학생들 노래 및 댄스 공연이 마련되고, 매일 오후 6~8시 마차타기 체험과 말먹이 주기 체험이 진행된다.
시청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진주시민의 번영과 행복을 기원하며, 쇠퇴해가는 구도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