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00만 유튜버 '펭수' AR로 선보인다

유투브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인 EBS 대표연습생 '펭수'를 AR(증강현실) 콘텐츠로 만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EBS와 콘텐츠 제휴를 통해 '자이언트 펭TV'의 캐릭터 펭수를 비롯해 번개맨, 번기걸 등 키즈 캐릭터를 AR 서비스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펭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건너온 EBS 연습생으로 나이는 10살, 키는 210cm인 자이언트 펭귄이다. '자이언트 펭TV' 코너로 EBS1TV와 유튜브에서 데뷔했으며 7개월여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했다.

 

[사진=EBS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캡처]

LG유플러스는 U+AR앱을 통해 펭수 주제곡에 맞춘 댄스, 요들송, 국민체조하는 펭수, 펭수의 태권도 시범 등 기존 유투브 채널에서 인기있는 펭수 콘텐츠를 약 10여종을 360도 3D AR영상으로 서비스한다. 또 펭수의 캐롤 메들리와 새해 인사, 큰절하는 펭수 등 연말과 연초 시즌에 어울리는 콘텐츠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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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상에서 인기 있는 펭수 이모티콘을 3D AR로 촬영해 고객이 자유롭게 펭수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펭하(펭수 하이)', '굿모닝', '윙크' 등 펭수 목소리가 담긴 3D 스티커 콘텐츠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외에도 번개맨과 번개걸 등 어린이들의 최고 인기 캐릭터에 대한 촬영도 완료했으며, 아이들이 번개맨과 함께 번개체조를 추는 영상 등을 촬영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추가로 서비스 할 계획이다.

김민구 LG유플러스 AR서비스담당은 "5G고객층과 직장인 대통령으로 불리는 펭수의 팬층이 유사한 만큼, 마케팅에서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과 디즈니 캐릭터 등도 증강현실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