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020년 임원 인사 단행… "5G 상용화 성과 인정"

LG유플러스가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바탕으로 18명의 임원을 승진·신규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LG유플러스는 이사회를 개최해 황현식 PS부문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20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황현식 신임 사장은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한 후 (주)LG를 거쳐 2014년 LG유플러스에 합류해 모바일 사업을 총괄했다. 황 사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황 사장의 승진으로 LG유플러스에는 6년 만에 사장직이 부활했다.

FC부문장을 맡고 있는 이상민 부사장도 차별적인 5G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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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인재 기용을 확대해 세대 교체에 박차를 가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B2C 영업채널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김남수 상무는 75년생, 독창적인 5G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 손민선 상무는 77년생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사업 구조가 급변하고 기술 혁신에 따른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미래 지속가능한 사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며 "철저한 성과주의는 물론 미래 준비를 위한 성장 잠재력과 혁신·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중점적으로 고려한 인사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2020년 임원 인사는 다음과 같다.

[사장 승진] (1명)
△황현식 PS부문장


[부사장 승진] (1명)
△이상민 FC부문장

[전무 승진] (4명)
△박송철 NW개발그룹장
△이창엽 정도경영담당
△장건 법무담당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

[상무 신규 선임] (12명)
△강종오 미래기술담당
△곽준영 NW PI담당
△김남수 IMC전략담당
△김지훈 (주)LG 통신서비스팀
△박찬승 강북영업담당
△손민선 5G신규서비스담당
△손지윤 LG경제연구원
△이종호 홈플랫폼담당
△이형민 경기인프라담당
△이희성 (주)LG 인사팀
△전승훈 컨설팅이행담당
△최윤호 VR서비스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