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연)는 지난27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0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도민 눈높이에 맞는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문복위에 따르면 2020년도 충청남도 일반회계 예산은 6조 2760억 원으로 전년대비 9.34%인 5360억 원이 증액됐지만 문화체육관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69%로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옥수 위원(비례)은 “국내외 단체관광객유치 인센티브 제공 사업의 사업집행률이 2018년 68%, 2019년 10월 기준 50%로 실적이 저조하다”며 “관광객을 모집하기 전 숙박, 쇼핑시설 등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훈 위원(공주2)은 내년 충남체육회에서 도청팀으로 전환되는 핸드볼, 마라톤 팀 이관에 대해 “체육회 소속팀이나 도청 소속팀 모두 도민이 체감하기에는 충남을 대표하는 다 같은 팀으로 생각한다”며 “처우에 있어 차이가 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문복위는 이날 회의에서 ▲충청남도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을 원안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