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와 여당이 무대응으로 일관한다면 그로 인한 경제폭망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며 “가뜩이나 어려운 산업현장과 서민경제에 끼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장 오늘이라도 보완입법 논의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서는 경영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선택근로제 3개월 확대를 제안해 놓은 상황”이라며 “이것이 어려운 경제상황에 조금이나마 숨통을 틔워줄 수 있는 해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별연장근로는 하겠다면서 보다 근본적인 선택근로제 확대를 반대하고 나서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무엇보다 노동계가 우려하는 것처럼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 취지의 근간을 흔들지도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