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의원, 지소미아 문제 '냉각기' 필요

2019-11-22 11:36
  • 글자크기 설정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대해 '냉각기'를 갖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지소미아가 몇 달 없다고 해서 대한민국 안보가 무너지는 게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근거로 한미일 정보공유약정(TISA)를 언급했다. 부족했으나, 한일 지소미아가 없던 2016년 이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TISA조차도 없었던 2014년 이전도 마찬가지였다는 점을 들었다.

김 의원은 "미국의 보복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한국은 중견국가 되기는 다 틀렸다"며 "계속 눈치나 보고 끌려다니면서 유럽의 핀란드처럼 주변국 외교의 눈치외교로 연명해 나가는 비루한 국가로 전락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과 관련해 "준비 없이 되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김종대 의원[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