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위한 ‘파트너스 페어’ 개최

2019-11-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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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최초 중소벤처기업부와 ‘자상한 기관’ 업무협약 체결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이 21일 대전 본사에서 개최된 파트너스 페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1일 대전 본사에서 중소기업,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박람회 ‘파트너스 페어’를 개최했다.

파트너스 페어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여성벤처협회(이하 여벤협), 중소기업 주요 협력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단은 홍보부스 20개를 설치해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협력사 채용설명회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을 위한 다채로운 연계행사를 했다.

공단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공공기관 최초로 중기부, 여벤협과 ‘자상한 기관(자발적 상생협력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 및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며 상생협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또, 상생톡톡 리셉션을 개최해 협력사 대상으로 우수협력사례를 시상하고, 토목·전기·신호 등 다양한 협력사의 건설적인 의견을 청취하는 등 미래 동반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공단이 계획 중인 공유사무공간을 전국 주요 역사에 조성하게 되면 창업·벤처기업들이 출장 중에도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혁신적 창업생태계 조성에 반가운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도 “공공기관 최초로 자상한 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상생협력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향후, 공단은 창업·벤처기업들에게 스타트업라운지 5개소 제공, 철도를 이용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자상한 어린이집 3개소 신설, 철도 주변 중소기업 밀집 지역 등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상생나무 1만 그루 심기, 안전인프라 확립을 위한 철도안전허브센터 구축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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