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불안감↑ 코스피 급락..빅텍 등 방산주 급등

2019-11-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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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또 조선일보에서는 주한미군 중 일부 부대가 철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급락하고 빅텍 등 방산주는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코스피 증시는 전일 대비 1.51% 하락한 2093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1.30% 하락에 이어 이틀간 큰폭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이날 1678억원을 매도하며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지소미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기존 지소미아 종료 방침이 뒤집히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지소미안 마감 기한은 한국시간 오는 23일 0시다. 미국 정부에서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또 이날 조선일보는 주한미군 중 일부 부대가 철수를 준비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빅텍, 휴니드, 퍼스텍 등 방산주가 상승하고 있다. 빅텍은 전일 대비 14% 상승한 3850원에 거래 중이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규탄시민행동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완전 종료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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