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4기' 유상철 응원…감스트 "11월 24일 모이자"

2019-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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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 SNS 통해 응원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FC 감독의 췌장암 4기 진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쾌유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19일 공식 SNS를 통해 "유상철 감독이 팬 여러분께 전하는 편지"를 공개했다.

이 편지에서 유상철 감독은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직접 밝히며 "팬 여러분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고자 하고 남은 두 경기에 사활을 걸어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라며 "저를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축구전문 스트리머 감스트는 "예전에 유상철 감독님과 같이 축구도 했었고 뵌 적도 있다. 너무 놀라서 영상을 찍게 됐다"며 "오는 24일 인천과 상주 상무의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같이 관람하면 감독님께 힘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개그맨 조윤호도 “유상철 감독님은 이길 수 있다. 그 어떠한 벽도”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축구 팬들 또한 "2002 월드컵 4강 확률이 췌장암 생존율만큼 낮았다" "예전에 날아라 슛돌이도 열심히 이끄셨다. 다시 한번 기적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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