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19일 민통선 안보관광코스 중 하나인 '고려천도공원'을 개장했다 고려천도공원 천도문[사진=인천시 강화군]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 388-1번지 일대 1만2000㎡에 사업비 21억원이 투입돼 조성된 이 공원은 야산에서 북한을 살펴볼 수 있는 전망대와 인공폭포 등이 조성됐으며 고구려 광개토대왕비를 형상화한 7m 높이의 조형물과 삼별초 항쟁을 담은 전시물도 설치됐다. 이 공원 일대는 고려시대 개경과 강화를 잇는 뱃길이 닿는 포구였으며 특히 옛 지명인 '승천포'는 수전에 약한 몽골군을 막던 요새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곳은 수도를 개경에서 강화로 옮기는 '강화 천도' 당시에는 고종의 어가 행렬이 닿은 곳이었다. 관련기사'뇌출혈' 아내 방치하고 테니스 치다 재판 넘겨졌는데...이유가 '충격'70년 만에 영면…6·25전사자 합동안장식 엄수 #인천시 강화군 #고려천도공원 #천도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