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스쿨존 교통사고 2400건"… 민식이법 뜨거운 관심

2019-11-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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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79건·2018년 435건

민식이법이 화제다. 1995년부터 유치원 및 초등학교 인근에 어린이보호구역이 만들어졌지만 해당 구역 내에서의 사고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어린이를 교통사고에서 보호해주세요"

민식이법이 화제다. 1995년부터 유치원 및 초등학교 인근에 어린이보호구역이 만들어졌지만 해당 구역 내에서의 사고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식이법은 지난달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김민식군(9)이 차량에 치어 숨짐에 따라 스쿨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발의된 법안이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및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건수는 총 2400건이다. 연도별 사고건수를 보면 △2014년 523건 △2015년 541건 △2016년 480건 △2017년 479건 △2018년 435건이다.
 
민식이법에 대해 연예인들의 청원 동참 독려도 이어지고 있다. 가수 선예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가 되고나니 아이에 관련된 일들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마음이 갑니다"라며 민식이법을 언급했다.
 
방송인 하하도 '민식이법' 참여를 독려했다. 하하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도 세 아이의 부모로써 찢어질 듯한 슬픔과 고통을 함께 느꼈다"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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