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군청 신청사 건축설계용역 완료보고회(이하 보고회)를 지난 18일 이교식 서천부군수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고회는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건축·인테리어·구조·토목·조경·소방·전기·통신·친환경 계획 등 서천군 신청사의 전반적인 건축설계 내용을 보고하는 자리로 펼쳐졌다.
군은 최근 신축된 타 지자체의 시설을 견학하고 사례조사를 통해 청사 설계에 참고했으며 군 산하 직원 의견 수렴, 의원간담회 보고, 군민 아이디어공모 및 주민설명회 개최, 경제성 검토를 위한 전문가회의와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기본설계를 구축하는 데 부단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0월 건축허가 관련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조달청에서 원가 심사 및 입찰공고 중이다. 추후 12월 3일 건축공사에 대한 낙찰자가 결정되어 2021년 말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교식 서천부군수는 “서천군청사 신축을 위해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청사 위치가 결정되고 현재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계약 단계까지 왔다”며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청사를 건축해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