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의원, 4년 연속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위원 선정 쾌거

2019-11-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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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7년 우수위원, ’18년 특별우수위원에 이어 올해 우수위원까지 4년 연속 수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이 4년 연속 당 국정감사 우수위원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민경욱의원[사진=민경욱의원실]


자유한국당은 매년 국정감사 실시 후 우수위원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탁월한 문제제기와 합리적인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해 민생정치 실현에 기여한 공을 평가하고 격려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민경욱 의원은 초선의원임에도 내실 있고 날카로운 질의로 당선 첫 해부터 주목 받으며 2016년과 2017년 국정감사 우수위원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특별우수위원으로 선정됐으며, 올 해 역시 우수위원에 선정됨으로써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민 의원은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단기 일자리를 대폭 늘려 정부의 일자리 통계 조작에 앞장서는 국토부의 행태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정부가 직접 나서 막대한 재정을 쏟아가며 단기 알바를 양산하는 것은 포퓰리즘 정책, 보여주기식 통계 개선용에 불과하다는 것을 지적하며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들의 도 넘은 기강해이 문제를 지적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의 경우, 태풍 피해 발생에 대비하라고 국감장 이석을 허가했지만 장시간 연락두절 및 정위치 하지 않은 것을 밝혀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 이재광 사장의 도덕적 해이, 예산 낭비, 경영 갑질, 황제 의전 등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 뿐만 아니라 말로만 평등, 공정, 정의를 외치며 뒤로는 친여 인사들을 내리꽂는 최악의 낙하산 정부인 문재인 정부, 그에 보조를 맞추는 국토부를 비판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무엇보다 인천 지역 교통현안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하며 민생 우선의 감사활동을 활발히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9월 신설된 송도국제도시-공덕역, 송도국제도시-삼성역 2개의 M버스 노선을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달라는 민 의원의 질의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내며 지난 4월 M버스 2개 노선 폐선 사태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 외에도 지역 현안과 관련해 ▲GTX-B노선 조기착공 및 조기개통, ▲인천발 KTX 개통시기 단축, ▲안산∼인천 간 고속도로 일부구간 조기개설 및 개통시기 단축, ▲제2공항철도와 인천신항 철도 인입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항공기 소음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주민지원 강화와 소음문제 해결 근본 대책 마련,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조기 추진 등을 요청하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부분 또한 놓치지 않았다.

민경욱 의원은 “임기 반환점의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추진했던 정책이 어느 정도의 실효성이 있었는지, 이를 바탕으로 정부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하는 데 주력했다”며 “국정감사는 끝났지만 앞으로도 정부의 경제실정을 비롯하여 국정운영의 난맥상을 명확하게 짚어내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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