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은 11일 채무자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올 하반기 추심불능채권 97억원을 소각했다고 밝혔다.
추심활동이 불가능한 소각대상은 인천신보가 대위변제하여 5년이 경과한 채권 중 소멸시효완성(포기)채권 및 파산·면책확정채권 등 사실상 추심활동이 불가능한 특수채권으로 2018년 136억원 소각에 이어 올해 소각 규모를 상반기 170억원, 하반기 97억원의 채권 소각을 통해 총 267억원으로 확대했다.
인천신보 조현석 이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채권소각을 통해 과다한 채무로 고통 받고 있는 인천시민들이 빚 부담을 덜고 경제적으로 자립하여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