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지고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 ‘전성시대’

2019-11-12 09:00
  • 글자크기 설정
최근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가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존 오피스텔 대비 분양가가 합리적인데다 오피스텔 못지 않은 상품성까지 갖추고 있어 눈여겨볼 만하다.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지식산업센터 지원시설로 공급되는 만큼 공급 부지가 희소하다. 또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공업지역이나 준공업지역에 지어져,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에 공급되는 오피스텔보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된다.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입주민들에게도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오피스텔(40%)에 비해 전용률이 높아 공간활용도가 좋다. 또한 발코니 설치가 가능해 서비스 면적이 제공된다.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지원시설로 분류돼 지식산업센터와 동일한 상업용 전기를 사용하는데다 개별난방이기 때문에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가 조기 완판되는 사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올해 초 경기도 안양시 내 약 329만㎡의 안양벤처밸리에 분양한 '아이에스비즈타워센트럴'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계약을 시작한 지 5일 만에 완판된 바 있다.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분양한 ‘광명역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도 지난해 8월 분양 이후 약 1개월만에 총 270실이 완판됐다.

이러한 가운데 제이앤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국가산업단지 내 유일한 기숙사인 ‘부평 제이타워 3차’ 오피스텔형 기숙사가 분양 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해당 기숙사는 부평국가산업단지 내 종사자 약 1만3,500여 명을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 인근으로 한국 GM 부평공장, 부평 정수사업소, 부평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자리하고 있어 추가적인 직장인 수요 확보도 가능하다.

단지 내 헬스장, 옥상정원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1~4층 규모의 대형상가 등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 또한 부평구청, 홈플러스(작전점), 부평관광호텔, 부평세림병원 등 공공시설 및 편의시설도 가깝다. 인근에 위치한 굴포천 생태하천, 갈산근린공원, 상동호수공원 등에서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대중교통 및 도로망 등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도보권 내 위치한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을 통해 일반버스와 간선•지선버스 모두를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도 가까워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한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GTX B노선은 인천 송도~부평~서울역~청량리~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총 80.1㎞ 길이의 노선이다. 총 사업비만 5조7,341억원에 달하며, 이르면 2022년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최대 180㎞/h로 주파하는 만큼 서울까지 20분대면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컨, 드럼세탁기, 빌트인냉장고 등 생활 필수가전이 옵션사항으로 제공되고 붙박이장 형태의 수납공간도 내부 곳곳에 마련돼 있다. 현관 앞 도어카메라를 통해서는 외부 방문객 확인이 가능하며 디지털도어록, 비디오폰 등도 설치돼 주거공간의 안전성도 높였다.

인천지역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대상의 기숙사 임차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이 근로자에게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 오피스텔 등의 주거시설을 제공할 경우, 월 최대 300만원(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해 준다.

제이앤이 공급하는 ‘부평 제이타워 3차’ 오피스텔형 기숙사는 지상 1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11만4,081㎡의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인 부평 제이타워 3차 내 13~15층, 총 364실 규모로 배치된다.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426-1에 마련돼 있다.
 

[사진=부평제이타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