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부터 삼성전자는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플래그십 매장 등에서 갤럭시 폴드 판매를 시작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선착순 방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약 2만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중국에서 시판되는 첫 폴더블폰이라는 화제성에 힘입어 완판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하고 있다.
중국은 한국과 독일, 영국, 프랑스 등에 이어 세계에서 24번째로 갤럭시 폴드를 출시하는 국가다.
삼성전자는 중국의 5G 서비스 상용화를 계기로 현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재기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시장 정보 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중국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29.0%의 시장 점유율로 54.3%의 비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