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부, 中세라믹타일에 356% 반덤핑 예비판정

2019-11-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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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판정 시...내년 5월부터 부과 예정

미·중 무역협상의 가시적 진전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도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세라믹타일에 최고 356%의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렸다.

미국 상무부는 7일(현지시간) 중국산 세라믹타일의 덤핑률(덤핑 마진)을 114.49∼356.02%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사진=EPA·연합뉴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이 같은 의견을 받아들여 중국의 가격 덤핑으로 자국 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판정하면 내년 5월부터는 실제로 반덤핑 관세가 부과된다.

ITC의 최종 판정은 내년 3월 23일 내려진다.

미국의 중국산 세라믹타일 수입액은 2018년 기준 4억8130만 달러(약 5564억원)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미국 상무부의 예비판정에 따라 이날부터 덤핑률과 같은 수준의 현금 보증금을 중국 세라믹타일에 징수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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