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5일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선7기 시민 공약평가단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 공약평가단은 지난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시민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시정 방침대로 일자리경제도시, 가야문화교육도시, 희망복지도시, 친환경미래도시 4개 분과로 편성됐다.
이날 첫 회의는 역할 교육, 단장과 분임장 선출, 민선7기 공약이행 추진상황 보고와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회의는 내달 한차례 더 진행되며 공약 조정을 위한 적정성 여부 심의, 공약 이행에 대한 평가와 권고안 제시 등을 논의한다.
민선7기 공약은 4대 분야 161개로, 이미 완료된 사업은 총 39건(24.2%)이다. 정상추진 115건(71.4%), 장기추진 7건(4.4%)으로 완료사업 포함 정상 추진율이 95.6%에 달한다.
허 시장은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대내외 행정여건 속에서 단순한 의견수렴을 넘어 시민이 원하는 완성도 있는 공약 이행이 되도록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김해시 최초로 최고 등급 SA를 획득한데 이어,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