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별빛 쏟아지는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

2019-11-0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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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m 대형 디지털 트리 설치...세계자연기금·구세군 등과 기부도 가능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12월까지 사랑과 나눔의 별빛이 쏟아지는 디지털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한다.

‘LOVE IN ACTION STARRY NIGHT(실천하는 사랑,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주제로 롯데월드타워몰 전체에 수 만개의 디지털 별빛이 내려앉은 겨울 분위기를 연출, 방문객들이 크리스마스 연말을 즐기고 기부도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나무 트리가 아닌 다양한 미디어 연출이 가능한 디지털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14m 높이 트리 상단에는 대형 스와로브스키 별을 장식하고 수 천개의 LED 빛이 아름다움을 더한다. 또 방문 고객들이 기부에 참여하면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 쇼를 관람할 수도 있다.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한 고객들이 마법 같은 미디어 트리 쇼를 관람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아레나광장에서는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 멀티미디어 쇼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10분 간격으로 타워와 쇼핑몰 벽면을 활용해 총 8분 동안 진행된다.

롯데월드타워 쇼핑몰을 잇는 샤롯데브릿지 하단에 고보 라이트(GOBO Light)를 설치해 광장 바닥에도 별빛 조명을 수 놓을 예정이다.

또 아레나광장에는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해양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는 8m 크기의 대형 돔을 설치, ‘WWF 이글루’로 꾸몄다. 추운 겨울 어린이들을 위한 난방비 기부를 진행하는 구세군의 ‘마음 온도 37도 캠페인 이글루’도 운영한다.

임아란 롯데물산 디자인팀장은 “올 겨울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이색적인 디지털 크리스마스 연출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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