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2금융권] 네이버, 보험·카드·통장 등 금융상품 출시

2019-11-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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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사진=네이버]

[데일리동방] 네이버가 통장, 신용카드, 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현대카드의 베트남 시장 진출도 이번주 카드업계 주요 뉴스였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에서 분사한 네이버파이낸셜은 보험, 통장 등의 금융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지난달 31일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일반 이용자도 적은 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11월 중 출시하고, 내년에는 '네이버 통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생명보험협회는 국내 여성 사망원인 암 순위를 조사해 발표했다. 사망원인 1위는 유방암이다. 이어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조사됐다. 유방암은 갑상선암을 제치고 2016년 이후 여성암 1위를 유지했다. 유방암은 주로 40대에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사는 주로 질병·건강보험 특약을 통해 여성질환을 담보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계약을 통해 유방암 등 다양한 여성질환을 담보하면서 보험료도 저렴해졌다. 27세 여성 기준 월 보험료 5000~8000원이면 여성질환 진단, 수술, 입원까지 담보 가능한 생명보험상품(특약·주계약) 가입이 가능하다.

앞으로 각종 공단이나 보험개발원에 교통사고로 인한 보험금·연금을 신청하기 전 경찰서를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경찰청은 공무원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개발원 등 5개 기관과 전산망 연계로 교통사고 내용을 공유한다.

금융감독원 집계 결과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4134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적발 인원도 4만3094명으로 2017년 상반기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다.

예컨데 A씨는 자동차 사고로 사지 마비 등 1급 장애 판정을 받아 약 10억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그러나 본인 사업 영위 등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하다 과다 장해진단을 받은 사실이 적발됐다.

현대카드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카드는 지난달 28일 베트남의 소비자금융 기업인 FCCOM 지분 50%를 49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FCCOM은 베트남의 중견 은행인 MSB의 100% 자회사로, 개인대출 상품을 주로 취급한다.

BC카드는 중국 은련상무 유한공사와 협력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자회사 스마트로의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은련상무는 중국 은행카드 연합 조직인 유니온페이 자회사다. 지난해 아태지역 카드 매입사 랭킹 중 거래건수 기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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