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 중국발 가을황사...가시거리 100m 이내, 마스크 필수

2019-11-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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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미세먼지와 안개가 심한 가운데 출근길 교통안전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 가득한 도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인 1일 오전 서울 시내에 미세먼지가 가득하다. 2019.11.1 yatoya@yna.co.kr/2019-11-01 08:47:53/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1일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속보를 통해 “현재 내륙과 일부 서해안에 가시거리 200m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고 전했다.

주요 가시거리 현황은 ▲경기도 광주 50m ▲이천 70m ▲여주 80m ▲시흥 80m ▲화성 110m▲강원도 철원 80m ▲홍천 110m ▲평창 110m ▲영월 120m ▲충청도 홍성 50m ▲진천 60m ▲천안 80m ▲노은(충주) 120m ▲전라도 복내(보성) 110m ▲장수 120m ▲경상도 대곡(진주) 120m다.

가을 황사에 중국발 스모그, 오염물질 유입으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도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의하면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을 제외한 서울 128㎍/m³, 경기 104㎍/m³ 등 ‘나쁨’이다. 특히 제주도는 176㎍/m³으로 ‘매우 나쁨’이다.

아침 기온은 아침 기온은 서울 대전 10도, 부산 14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다. 낮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0도, 부산 23도 등이다.

기상청은 “저시정경보가 발표된 김포공항과 광주공항을 비롯해 그 밖의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는 낮부터 북풍 기류가 불어오며 중부 지방부터 점차 해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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