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 위치한, 영국 식민지 시대의 구 버마정부청사가 박물관으로 바뀌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국영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가 29일 이같이 전했다.
우 표 민 뗑 양곤 주지사가 양곤에서 열린 관광박람회에서 "청사의 역사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희망에 따라 건물을 개보수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미 갤러리와 커피숍, 기념품 가게가 운영중이며, 향후 갤러리 등을 확장할 계획이다.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건물 1, 2층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그 외 지역에 대한 입장료는 미얀마인은 3000 짯(약 215 엔), 외국인 성인은 10 달러(약 1100 엔) 등. 관광가이드들도 배치되어 있다.
현재 하루에 400~5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