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술 경쟁 심화·안보 위협 대비 '과학기술외교 전략' 수립

2019-10-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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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과학기술외교 전략을 발표하고 31일 제9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보고·원안 접수를 완료했다.

이번에 발표한 전략은 지난해 10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가 과학기술외교 전략 수립 필요성에 대해 논의해온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으로 수립했다. 향후 구체적인 이행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전략은 정부차원에서 기술 경쟁 심화와 신흥 안보 위협 증대 등 새롭게 등장한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과학기술을 활용해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인류 미래 공동 개척 △글로벌 동반성장 △국민의 안전한 삶에 기여하고자한다.

핵심적인 4대 전략으로는 △글로벌 의제 선도 및 국익 창출 △국제사회 지속가능발전 기여 △국가안보와 국민 삶의 질 제고 △추진체계 정비를 포함한다.

전략 이행을 위해 우선적으로 과학기술 전문성과 외교 네트워크가 접목된 과학기술외교 지원체계를 점진적으로 구축한다. 또한 혁신·첨단기술 관련 국가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글로벌 동반성장을 위한 과학기술 활용 ODA 지원하고 사이버안보와 재외공관 재난대응 시스템 강화, 관계부처 정책협의회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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