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세종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7월 론칭한 V-커머스 뷰티 전문 플랫폼 ‘왈라뷰’가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공으로 1824세대 여성들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왈라뷰는 1824세대들의 다양한 뷰티 일상과 함께 피부관리, 발색 확인부터 제품 비교, 메이크업 노하우까지 영상으로 제안한다. 콘텐츠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UI, UX 디자인 설계와 함께 ‘꾸민’ 기능을 통해 수익창출까지 연결시킨다.
가격에 민감한 이들을 위해 다양한 중저가 브랜드 제품들을 입점시켰고, 특가 이벤트도 상시 진행 중이다.
세종텔레콤은 2017년 10월 커머스 사업 진출을 위해 기업 간 이커머스(B2B)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뷰티 유통 플랫폼 기업인 아이오앤코코리아(AIO&CO KOREA)에 투자한 바 있다. 티몰, 샤오홍슈, 쑤닝 등의 대형 플랫폼을 회원사로 둔 아이오앤코는 연 수출액 200억원인 중화권 유통 강자다.
최근엔 미국 대형 ‘오프 프라이스’ 매장 티제이맥스(TJMAXX)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인도 온라인 뷰티 커머스 플랫폼 ‘마카롱’을 운영하는 블리몽키즈와도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세를 확장해 가고 있다.
김성훈 세종텔레콤 신사업추진팀 이사는 “이용자가 주도하는 쇼핑 공간이자 코덕들의 놀이터가 되기 위해 개선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는 이너뷰티, 홈트레이닝 등 상품 카테고리 확장과 콘텐츠 소재 다양화 등을 통해 다양한 ‘미’의 영역을 커버하며 ‘뷰티’란 워딩 그 자체를 완성시키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