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음주운전 입건된 현직 공주시의원 징계

2019-10-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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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만취상태로 운전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공주시의원이 시민의 제보로 경찰에 단속되면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당의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A의원의 징계위원회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당 관계자는 "오늘 지역위원장 등 당직자 회동을 갖고 A의원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조만간 열기로 결정했다."며 "이르면 내달 초 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비판 여론을 최소화 시키기 위한 발빠른 징계 처리로 읽혀진다. 징계위원회와는 별도로 공주시의회도 자체적으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준비중에 있다.

이와 관련, 도로교통위반법으로 단속된 A의원은 음주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준인 0.20 수치가 나왔지만 이에 불복했다. 26일 밤 단속 당시 A의원은 경찰에 체혈을 요청했고, 이 결과는 5일 후 나오게 된다.

도당의 징계수위와,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수위, 도로교통법 위반에 따른 후폭풍에 주목된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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