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원 내린 달러당 1171.8원에 개장해 오전 9시15분 현재 1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으며 117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이 원활히 진행되면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완화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5일(현지시간) 미 무역대표부(USTR)는 성명서를 내고 중국과 '1단계 무역합의'와 관련해 "구체적 쟁점에 대해 진전이 있었으며, 양측은 협정의 일부에 대한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