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은 현재 전 세계 9,200여개 지방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기후위기 대응 목표를 설정해 이행하겠다고 약속한 세계 지방정부들의 연합체다.
국내에는 8개 도시(서울, 수원, 창원, 대구, 안산, 인천 미추홀구, 당진, 전주)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광명시와 서울 강동구, 서울 도봉구 3개 도시가 가입했다.
이날 서명식에서 박 시장은 GCoM 활동선언을 통해 “매년 폭염과 한파의 기록이 경신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이를 극복하는 것은 나 혼자만의, 또는 특정 지방 정부 하나만의 일은 아닐 것”이라며 “우리가 함께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GCoM에 가입한다. 앞으로 더 많은 국내·외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후에너지센터 설립, 재생에너지 주민 수용성 확대를 위한 사업 등 여러 가지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