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은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인삼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인삼거래장터에서 시의원들이 앞장서서 인삼을 홍보하고 직접 구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의원들은 현장에서 인삼농가의 현재 운영상황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수삼 및 가공품을 직접 구매했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매년 평균 60만 명이 방문하고 다양한 지역농산물 판매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다. 올해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축제가 취소됐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16시까지 문산역에서 무료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손배찬 파주시의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일 년을 기다려온 축제가 취소된 농민들의 실망감에 깊이 공감한다”며 “임진각 인삼거래장터에서 품질 좋은 파주개성인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