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육군수도방위사령부, 22~25일까지 '화랑훈련' 실시

2019-10-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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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사진=자료사진. 아주경제 DB]


서울시와 통합방위본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특별시 일대에서 민ㆍ관ㆍ군ㆍ경이 참여하는 '2019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2년마다 시ㆍ도 단위로 개최되는 지역단위 통합방위훈련이다. 지자체장 중심의 민ㆍ관ㆍ군ㆍ경 통합방위태세를 갖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와 같은 위협에 대비하고 지역 주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된다.
수도방위사령부는 통합방위지원본부와 군ㆍ경 합동상황실을 운용하고, 각 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수도방위사령부 및 예하부대, 서울특별시 및 25개구,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인원 8만5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훈련으로 진행된다.

22∼23일은 대테러 및 대침투작전, 23∼25일은 전시전환 및 전면전을 대비한 훈련이 예정됐다.

군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군 병력 및 장비가 많이 이동하고, 상황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 통제와 검문소 운용 등이 있을 예정"이라며 서울시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훈련 관련 문의 및 불편사항 신고는 '주민불편신고센터(02-524- 1407)이며, 거동 수상자ㆍ폭발물 의심 물건 등을 발견하였을 때에는 가까운 경찰서나 통합방위 주민신고번호(133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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