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성훈이 골프 유망주 육성과 백혈병 어린이 돕기에 쓰일 후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
강성훈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7일 “강성훈이 대한골프협회와 고향인 제주특별자치도 골프협회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골프 유망주 육성과 백혈병어린이재단 후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어 강성훈은 “저도 오랜 기간 계속 도전하고 인내하면서 PGA 투어 우승의 목표를 이룬 것처럼 환경이 어렵거나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가기를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훈은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린 PGA 투어 더 CJ컵@나인브릿지에 출전해 2019~2020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