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가 종이책 정기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 정기구독 서비스에서는 소설가 김영하의 리딩북을 독점으로 들을 수 있다.
밀리의 서재는 전자책과 종이책을 동시에 정기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인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자책에 이어 실물 종이책까지 결합된 정기구독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밀리의 서재가 처음이다. 지난 1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을 통해 정기적으로 배송될 종이책은 밀리의 서재가 직접 기획∙제작하고 서비스하는 독점 콘텐츠 ‘밀리 오리지널’ 작품이다.
월 1만5900원을 내면, 전자책 무제한 구독,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한정판 1권 구독, 인문학 산책과 필사노트 증정, 김영하 리딩북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창훈 밀리의 서재 마케팅팀 팀장은 “기존처럼 온∙오프라인 서점이 아닌 밀리의 서재와 같은 새로운 독서 플랫폼에서 먼저 제공되는 한정판 종이책이라는 점이 특징”이라며 “독자는 전자책과 종이책을 결합한 완성형 독서생활 구독 서비스를 통해 독서 습관을 만들고, 기존 출판사는 새로운 플랫폼에서의 도서 판매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는 생생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