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지불 기능 추가된 새 B2B 거래 플랫폼 출시 예정

2019-10-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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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트랙'서 대금 지불 가능

마스터카드가 기업의 복잡한 B2B 거래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시키는 새로운 ‘마스터카드 트랙’을 내년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마스터카드 트랙은 전 세계 2억1000만개 이상의 기업 정보를 보유, 이용자들에게 거래 상대방의 기본 정보는 물론 구매 관련 규정 준수 그리고 과거 거래 이력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내년에 출시되는 새로운 서비스에는 지급결제 수단이 추가된다. 계좌 이체나 신용카드 결제와 같은 대금 지불 수단을 지원해 공급 기업은 자신이 희망하는 대금 결제 방법을 설정할 수 있고, 구매 기업 역시 이에 맞는 대금 지불이 가능해진다.

이는 새로운 마스터카드 트랙 기업 지불결제 서비스 덕분이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지급결제 수단을 지원하며 거래 상대방 정보, 인보이스 내역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최적화한다.

또 송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공급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향상된 거래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처리는 글로벌 보안 표준인 PCI와 국제 표준화 기구 ISO의 기준에 맞게 설계돼 자동화는 물론 보안성과 투명성이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제임스 앤더슨 마스터카드 커머셜 상품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마스터카드 트랙은 모든 종류의 지급결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125조 달러 규모에 이르는 글로벌 B2B 지급결제 생태계를 혁신하기에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마스터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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