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15일 밤 10시(워싱턴 현지시간 15일 오전 9시)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다. IMF가 발표한 올해 세계 성장전망은 지난해 10월 3.7%에서 지난 1월 3.5%, 지난 4월 3.3%, 지난 7월 3.2%, 이달 3.0%였다. 이달 전망인 3.0%는 지난 2009년 이후 최저치다.
올해 우리나라 성장 전망은 지난 4월 2.6%, 이달 2.0%로 낮춰졌다.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 조정폭은 세계경제 0.7%p와 유사한 0.6%p였다. 내년은 세계경제 회복 등으로 올해보다 개선된 2.2%로 전망했다.
미국의 성장률 전망 조정폭은 지난 4월 2.3%에서 이번에 2.4%로 0.1%p 올랐다. 중국은 같은 기간 6.3%에서 6.1%로 0.2%p 낮아졌다. 일본도 0.1%p 떨어져 0.9%의 성장률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