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환율]미·중 스몰딜 불확실성에 엔화 반등

2019-10-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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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0.06% 하락

투자자들이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현실 점검에 들어가면서 15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인 엔화가 달러를 상대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1시4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 뉴욕 외환시장 종가 대비 0.06% 떨어진(엔화 상승) 108.33엔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엔·달러 환율은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에 108.63엔까지 오르면서 2개월 반래 최고치를 찍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합의문에 최종 서명할 것으로 관측된 다음달 회동에 앞서 중국이 추가협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부분 합의(스몰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 

중국은 이달 중 양국 협상팀이 만나 지난주 이끌어낸 합의 내용 가운데 명확하지 않은 부분을 조율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엔화는 유로를 상대로도 상승하고 있다. 엔·유로 환율은 0.04% 떨어진 119.48엔을 가리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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