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14일 열린 관양1동 주차타워 조성공사 준공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안양시 관양1동 행정복지센터 일대 주택가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가 도비 포함 약 50억원을 들여 관양1동에 주차타워를 건립했기 때문이다.
장애인과 여성을 포함해 교통약자를 위한 주차공간과 전기차용 충전설비 구역, 확장형주차면 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차타워로는 안양관내에서 최대 규모다.
특히, 주차 상태와 공간 유무 확인 가능한 종합상황판이 설치돼 있고, 초음파센서등과 주차유도시스템, 무인정산기 등 최신식 주차제어시스템을 자랑한다.
관양1동 주차타워는 또 외곽에 방음벽이 설치돼 있는데다 깔끔한 색상과 외관 디자인이 주변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점도 주목 할 만하다.
시는 준공식 후 약 두 달 동안 무료 개방, 주차수요와 이용 현황 등을 고려해 주차요금을 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료주차 전환 후에도 공휴일과 야간시간대에 한해 무료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를 커핑하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