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의료원 '올 해 연말 진료 개시한다'

2019-10-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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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과목별 전문의 채용에 이어 '대규모 인력 채용'

 

[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의료원(원장 이중의)이 기존 100여명의 개원필수인력 외 올 연말 진료개시와 2020년 3월 정상개원을 위한 대규모 신규인력 채용에 발 벗고 나섰다.

성남시 의료원이 공고한 채용인력은 직종별로 살펴보면, 간호직 328명, 임상병리사·방사선사 등 보건직 92명, 사무기술직 21명, 기능직 70명, 총 511명이다.

시의료원은 지난달 말 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의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1차 40여명의 전문의 임용을 마친 상태다.

연면적 85,233㎡ 규모의 시의료원은 의료시설과 문화시설이 공존하는 시민친화적 건물로 5개 센터 24개 진료과를 갖춘 성남시가 운영하는 공공병원이다.

주요 의료시설이 분당구 지역에 집중돼 있어 2003년 12월 4일 성남시립병원 설립을 위한 주민조례발의 절차를 밟아 시의료원 건립노력이 시작됐다.

시의료원은 비급여는 줄이고 적정의료수가는 그대로 유지, 시민들의 다양한 의료수요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춰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대사증후군과 심·뇌혈관 질환 등 한국인의 다빈도 질환 대비, 예방·치료를 위한 첨단 장비도 보유하고 있다.

최신의 3.0T MRI, 256채널 CT 등 최신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대학병원 수준의 신뢰받을 수 있는 진단과 검사가 가능하다.

응급의료센터, 재활치료센터, 건강검진센터, 입원전담진료센터, 진료협력센터 등 총 5개 전문센터를 운영해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또 전체병상 대비 다인병상 비율을 84%(총 428병상)로 마련, 시민들의 입원 의료비 부담을 최소화 한데다 기준병실도 4인실로 마련해 쾌적한 입원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대학병원 수준의 우수인력 지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고 인적 자원 확보를 기대해도 좋다고 시 의료원 관계자는 귀띰한다.

아울러 최고 의료서비스 품질과 내부직원의 역량을 높이고자 전문분야별 직무교육과 더불어 직원의 CS 교육 등도 강화해 시민이 기대하는 선도적인 공공의료모델 병원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중의 의료원장은 “성남시민의 건강증진을 실현하는 신뢰받는 공공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접근성을 강화하여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의료의 질을 확보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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