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해군은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 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52억원의 예산을 들여 고분자 폴리에틸렌 재질 홋줄을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부대운용시험을 한 뒤, 모든함정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군은 함정 입출항시 홋줄 사고에 대비해 안전장구 착용 의무화와 운용요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교육을 강화했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최영함 사고 이후 해군 안전추진단 창설해서 운영 중"이라며 "각급 부대에도 추가 편성해서 재발방지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