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김 시장과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자금난 등 경영안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지원을 대폭 늘리게 된다.
시는 특례보증을 공급하기 위한 출연금 6억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0배수에 해당하는 총 60억원의 보증서를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발급하기로 했다.
이번 특례보증은 업체당 중소기업은 최대 5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되며 대출기간은 5년 이내다. 또 전액 보증서를 발급하며 보증료율은 1% 고정으로 일반보증에 비해 할인된 우대 조건에서 특별보증이 운용된다.
한편 김 시장은 “일본 수출규제에 따라 피해를 입고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이번 협약보증 시행을 통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민이 좋아하는 도시 하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