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예비맘 지원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3억원 기부

2019-10-09 16:41
  • 글자크기 설정

‘mom편한 예비맘프로젝트’ 운영…4년간 총 15억원, 4156명 혜택

롯데는 지난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정의 예비엄마를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프로젝트’에 쓰일 3억원을 기부했다.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사장)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mom편한 예비맘프로젝트’는 롯데의 여성·아동 관련 사회공헌브랜드 ‘mom편한’ 사업의 일환이다. 롯데가 저출산 사회문제에 공감하고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산모들이 겪을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나누겠다는 취지로 2015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예비엄마들에게 다양한 육아물품과 육아상식 관련 산모교육 및 태교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는 8일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예비엄마들을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프로젝트'에 사용될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왼쪽부터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롯데지주 오성엽 커뮤니케이션실장(사장). [사진=롯데]



올해는 1000명의 예비엄마들이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15억원을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에 지원, 총 4156명의 예비엄마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년 증가하는 다태아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들을 위해 쌍둥이 유모차를 지원 품목에 포함했다. 또 젖병 소독기, 힙시트 등 육아 필수품 중 가격이 높아 구매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품목 위주로 지원 물품을 구성했다.

올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선정된 1000명의 예비엄마들은 젖병 소독기, 힙시트, 바운서, 아기 체온계 등 신생아 필수 육아물품 8종과 산모 교육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롯데 임직원 1000여 명이 직접 만든 신생아 애착인형과 메시지 카드도 육아물품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오성엽 롯데지주 사장은 “‘mom편한 예비맘프로젝트’는 모든 예비맘과 산모들이 임신과 출산을 경제적 부담이 아닌 축복과 기쁨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며, “롯데는 앞으로 엄마와 아이들이 편안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