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시뮬레이션, 7자유도 VR모션시뮬레이터 선봬

[7자유도 VR모션시뮬레이터.(사진=이노시뮬레이션)]

이노시뮬레이션은 자동차 주행 시 느낄 수 있는 모든 움직임을 구현한 ‘7자유도 VR모션시뮬레이터’를 8일부터 1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19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3차원 직각 좌표계에서 X축 중심의 좌우 회전, Y축 중심의 앞뒤 회전, Z축 중심의 위아래 회전 동작과 앞뒤·좌우·위아래에 엑스레일을 통한 중력 가속도 1G 직선운동까지 추가해 일곱 개의 운동 장치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차량 주행, 핸들링 및 가속 특성을 정확하게 실현할 수 있으며, 가상 환경에서 차량 주행 역동성을 실시간으로 복제해 운전자에게 실제 차량을 주행하는 것과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노시뮬레이션 독자기술로 개발한 VR 운전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VR 주행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가상공간과 인간 시각 체계 불일치로 발생하는 어지럼증ㆍ메스꺼움ㆍ두통 등을 줄였다.

한편, 7자유도 VR시뮬레이터는 ‘2019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베스트 뉴 프로덕트(Best New Product, 신제품)’를 수상한다.

조준희 이노시뮬레이션 대표이사는 “이번에 선보이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해외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가상현실 플랫폼 시장에서 차량 주행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으로 VR 시뮬레이터의 표준 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