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 편다'

2019-10-07 10:32
  • 글자크기 설정

의왕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예방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최근 '의왕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9월 제3회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10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만65세 이상 고령의 운전자가 면허증을 스스로 반납하면 10만원 상당의 의왕사랑 상품권을 지급받게 된다.

지원 대상자는 의왕시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운전자로, 경기도 내에 소재한 가까운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 시험장을 방문하여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경기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가 개정·공포된 올해 3월 13일 이후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한 의왕시민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으로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의왕시민 중 65세 이상 면허소지자는 총 8485명으로, 시는 올해 270명을 대상으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예산 소진시 내년에 사업비를 확대 편성하여 지원하는 등 고령 운전자의 면허증 반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